소개
‘Diopside’라는 단어는 두 개의 그리스어 어근에서 유래했으며, 각각 ‘di(두 배)’와 ‘ops(눈 또는 영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휘석이 매우 높은 복굴절률을 가지고 있어, 그 아래의 패싯 모서리를 관찰할 때 뚜렷한 이중 영상이 나타나는 특성을 반영한 이름입니다.
단휘석은 휘석류 중에서 흔히 발견되는 보석 광물입니다.
단휘석은 함유된 성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며, 순수한 단휘석(마그네슘(Mg) 함유)은 흰색을 띠고, 마그네슘이 철(Fe)로 대체되면 다양한 농도의 녹색을 띱니다. 크롬(Cr)을 포함하면 선명한 초록빛 결정이 형성되며, 이는 보석 업계에서 ‘크롬 단휘석(Chrome Diopside)’ 또는 ‘그린 단휘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망간(Mn)이 포함될 경우 자주색과 푸른빛이 도는 결정이 생성됩니다.
또한 단휘석은 때때로 평행한 바늘 모양 또는 섬유 모양의 내포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단휘석은 연마 후 고양이눈 또는 스타 스톤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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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휘석Diopside
- 결정계：단사정계
- 경도: 5~6
- 비중: 3.2~3.3
- 광택：유리 광택
- 투명도：투명 ~ 불투명
- 색상: 무색, 녹색, 선명한 녹색, 황갈색, 흑색
- 굴절률: 1.66~1.72
- 복굴절률: 0.026~0.029
- 형광: 일정하지 않음
- 벽개: 완전한 기둥 모양 벽개
- 특성: 벽개가 발달되어 마모되기 쉬움
- 모조품: 유리, 합성 큐빅 지르코니아(지르콘)
단휘석 상업적 가치
감상 측면에서
단휘석은 녹색 천연 보석 중 비교적 저렴한 보석으로, 천연 보석 중에서 단휘석을 모방한 사례는 드물며, 인조 보석에서 단휘석을 모방한 제품은 주로 지르콘(소련 다이아몬드)이나 유리입니다. 단휘석은 높은 굴절률로 인해 물체의 이중 영상이 보이는 특징을 통해 식별할 수 있습니다. 중화권에서는 비취, 에메랄드, 차보라이트 등 녹색 계열의 보석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중 단휘석은 가격이 저렴하고 가성비가 높아 수집용 보석으로 적합합니다. 선택 시에는 투명도가 높고 밝고 선명한 색상을 우선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단휘석의 경도는 5~6 정도로, 에메랄드나 차보라이트보다 마모되기 쉬우며, 쪼개짐이 발달해 패싯 커팅 보석으로 제작할 경우 충격을 피해야 합니다.
산업적 측면에서
단휘석은 천연 칼슘 마그네슘 규산염으로, 유해 불순물과 소실량이 매우 낮은 고급 원료입니다. 단휘석은 회백색의 외관을 가지며, 소성 후에는 순백색으로 변해 전기 자기, 건축용 세라믹, 일용 세라믹 산업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일용 자기 유약에 적용할 경우 활석과 방해석의 장점을 모두 갖추어, 유약 표면의 광택, 반투명성, 평활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소성 온도를 낮추고 소성 범위를 넓히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단휘석은 벽개가 발달되어 있어 패싯 커팅 보석으로 제작할 경우 충격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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