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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혈이 변하여 탄생한 보석 — 산호 Coral

소개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불교의 칠보는 금, 은, 유리, 차거, 마노, 호박, 산호이며, 서양 문화에서는 붉은 산호가 예수의 성혈이 변하여 생긴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종교적 관점이든 동서양의 시각이든 붉은 산호는 매우 귀하고 소중한 보석으로 여겨집니다.

보석급의 고급 산호, 한진주, 호박은 동양 세계는 물론 서양에서도 오랫동안 중요하게 여겨져 온 역사 깊은 보석입니다.

산호 Coral

칼슘질 산호는 주로 탄산칼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의 탄산마그네슘, 소량의 산화철, 1~4%의 유기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각질 흑산호는 다른 산호에 비해 유기물질 함량이 더 많으며, 금산호는 그 중간 정도에 해당합니다. 산호에 포함된 탄산칼슘의 주요 광물상은 아라고나이트와 방해석이며, 그중 방해석이 주를 이룹니다.

칼슘질 산호

  • 경도: 3.54~4
  • 굴절률: 1.49~1.65
  • 비중: 2.5~3.1
  • 화학적 성질(산과 반응): 반응하여 기포 발생

각질 산호

  • 경도: 2.5~3.5
  • 굴절률: 1.56~1.57
  • 비중: 1.34~1.45
  • 화학적 성질(산과 반응): 반응 없음

산호의 상업적 가치

보석 산호 품종 중에서는 진홍색 산호(Aka)가 가장 인기가 많으며, 복숭아빛 산호와 연분홍 산호는 그보다 한 단계 낮게 평가됩니다. 사딘 산호는 외관상 진홍색 산호와 유사하지만 가격 차이가 있으며, 서양인들은 분홍색 산호를 특히 선호합니다.

색상만으로 구분할 경우, 짙고 어두운 소혈색이 가장 희귀하고 귀하며, 선명한 빨강과 복숭아색이 그 다음, 연분홍이나 살구빛은 그보다 낮게 평가됩니다. 금산호는 일반적으로 흑산호보다 가격이 높지만, 짙은 붉은색 산호보다는 낮습니다.

산호의 색상이 균일하고 중심부에 흰색이 없는 경우 더욱 귀하게 여겨지며, 표면에 구멍이나 흑피 등 결함이 있을 경우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산호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산호를 생지, 사지, 도지로 분류하며, 생지는 색상이 선명하고 구멍이나 흑피 등의 결함이 적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산호는 크면 클수록 귀하게 여겨지며, 구형 진주 형태의 산호를 예로 들면, 큰 산호 나무 한 그루에서 가장 큰 지름 부위에서만 구형 진주를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몇 킬로그램에 달하는 산호 나무에서도 단 몇 개의 구형 진주만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업계 거래 기록에 따르면, 지름 17mm의 진홍색 산호 구슬이 5천만 원에 낙찰된 사례가 있으며, 이처럼 직경이 큰 구형 산호는 매우 희소하고 귀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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