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영어에서 “Apatite”라는 단어는 원래 “기만”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아파타이트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그 색과 광택이 에메랄드, 사파이어, 아쿠아마린, 자수정 등 다른 보석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파타이트는 염소(Cl) 또는 플루오르(F)를 포함한 칼슘 인산염 광물의 총칭이며, 가장 흔한 아파타이트 광물 종류는 플루오르아파타이트이고, 그 다음으로는 클로로아파타이트와 히드록시아파타이트 등이 있습니다. 아파타이트는 세륨(Ce), 우라늄(U), 토륨(Th) 등의 희토류 원소에 의해 다양한 색상을 띠게 되며, 무색, 노랑, 파랑, 보라, 초록, 갈색, 흰색 등 매우 다양한 색이 존재합니다. 일부 아파타이트는 자외선 광원이 제거된 후에도 빛을 내는 인광 현상을 나타내며, 강한 다색성을 가지고 있어 관찰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재미있는 특성을 지닙니다. 하지만 경도가 낮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하여, 보석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파타이트는 화성암, 변성암 또는 퇴적암에서 발견됩니다. 화성암의 아파타이트는 주로 페그마타이트 또는 열수맥형 광상에서 생성되는 반면, 보석급 아파타이트는 페그마타이트 화강암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퇴적암의 아파타이트는 외생 작용에 의해 생성되며, 암석 퇴적물입니다. 이러한 암석은 인광석이라고도 하지만, 보석급 아파타이트는 주로 충적 사석인 반면, 변성암의 아파타이트는 부광물로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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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회석 Apatite
- 결정계: 육방정계
- 경도 : 5 (칼에 꽂을 수 있음)
- 비중: 3.15~3.20
- 광택: 유리 광택
- 투명도: 투명
- 색상: 노랑, 파랑, 보라, 녹색, 갈색, 흰색, 무색
- 굴절률:1.642~1.646
- 복굴절:0.004
- 형광: 다양한 변형이 있는 장파장, 단파장 라벤더 형광
- 분열: 미발달
- 특징: 다색성, 일반적인 관형 기공
- 모조품: 투르말린, 토파즈, 크리소베릴과 유사
아파타이트의 상업적 가치
아파타이트는 외관상 여러 가지 일반적인 보석들과 쉽게 혼동될 수 있으며, 육안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석학적으로는 식별이 어렵지 않습니다. 굴절률, 복굴절, 비중, 투명도 등의 특성을 통해 이러한 보석들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아파타이트와 투르말린은 굴절률이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복굴절을 통해 구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커팅된 보석이 아닌 카보숑의 경우라면 두 보석을 구별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산업적:
자연에 존재하는 인의 약 90%는 인회석에서 유래하므로, 인회석은 인 추출에 중요한 산업 광물이기도 합니다. 이 원소는 의료, 화학, 섬유, 의류, 무기 제품, 독성 물질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감상용:
아파타이트는 평행한 섬유상 또는 관상 내포물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 고급 보석급 카보숑 컷에서는 캣아이 효과가 잘 나타납니다. 선택 시에는 육안으로 내포물이 없는 깨끗한 상태를 우선 고려하며, 색상은 선명한 블루그린(무지개빛 블루) 계열이 파라이바 투르말린과 유사하여 인기가 많고, 짙은 녹색이나 사파이어 블루 등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색상에 캣아이 효과까지 더해진 경우는 더욱 아름답고 희소성이 높은 보석으로 평가됩니다.
황갈색 아파타이트 캣아이는 크리소베릴 캣아이와 매우 유사하며, 특히 최고급 크리소베릴 캣아이의 “허니 컬러” 역시 아파타이트 품종에서도 자주 관찰되므로, 대체 보석으로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닙니다.
아파타이트는 벽개가 발달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충격에 강한 편이지만, 경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관리 시 긁힘을 피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아파타이트는 산에 약하므로 산성 용액이나 온천수에 담그는 것은 피해야 하며, 용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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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